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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미래도 철강은 가장 중요한 소재”

최정우 포스코 회장 “미래도 철강은 가장 중요한 소재”

등록 2020.10.28 17:35

김정훈

  기자

WSD 컨퍼런스서 기조연설

최정우 회장이 WSD 철강 성공 전략(Steel Success Strategies)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포스코 제공최정우 회장이 WSD 철강 성공 전략(Steel Success Strategies)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포스코 제공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글로벌 철강산업 컨퍼런스를 통해 “미래에도 인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소재는 철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철강산업 메가트렌드는 ▲뉴모빌리티 ▲도시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탈글로벌화로 정의했다.

최 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철강분석기관 월드스틸다이나믹스(WSD)가 주최한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포스트 코로나 메가트렌드와 철강산업, 새로운 10년’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최 회장은 약 25분간 영어로 발표한 연설에서 코로나로 가속화될 경제, 사회구조 변화와 이로 인한 철강산업의 메가트렌드에 대해 전망하고, 이에 대한 철강업계의 공동 대응과 지속성장 방안을 제안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는 이차전지 소재사업, 복합소재의 다양한 활용 등을 통해 뉴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브랜드 ‘이노빌트’를 통해 건설사와 상생의 가치를 함께 키워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 회장은 연설을 마치며 수소시대 도래에 대응해 주요 철강사 간 탄소 저감 기술 협업과 정보 공유를 골자로 하는 ‘그린 스틸 이니셔티브(Green Steel Initiative)’ 추진도 제안했다. 미래 수요에 선제 대비하기 위한 업계와의 협업과 경제성, 친환경성이 장점인 철강의 우수성에 대한 업계 차원의 홍보도 강조했다.

포스코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WSD가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1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상위 5개 기업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미국 뉴코어(2위), 러시아 세베르스탈(3위), NLMK(4위), 오스트리아 뵈스트알피네(5위)가 각각 선정됐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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