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농협금융지주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주와 은행 부사장·부행장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손병환 전 지주 부사장(경영기획부문장)의 농협은행장 취임으로 공백이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1962년생인 김인태 신임 부사장은 고양종고와 국민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인물이다.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정부과천청사지점 부지점장과 금융기획팀장을 맡아봤고 은행에선 수신업무지원센터장, 인사부장, 종합기획부장 등을 거쳐 마케팅부문장을 역임해왔다.
김 부사장은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자격검증 후 30일 주주총회 의결로 최종 선임됐다. 임기는 4월1일부터다.
또한 농협금융은 김 부사장의 이동으로 발생한 공석을 채우고자 함용문 농협파트너스 대표이사를 부행장보로 내정했다.
1964년생인 함용문 신임 부행장보는 강릉고등학교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한 인물이다. 그는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래 대외전략국장, 운영혁신추진단장,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장, 강원지역본부장 등으로 활동했고 연초부터 농협파트너스를 이끌었다.
농협은행 측은 업무경력을 고려해 담당 업무를 맡긴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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