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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中 EVE에너지와 합자해 배터리 공장 신설

SK이노베이션, 中 EVE에너지와 합자해 배터리 공장 신설

등록 2019.09.27 10:46

이세정

  기자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 전경.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 전경.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중국 전지업체 EVE에너지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27일 배터리업계 등에 따르면 EVE에너지는 전날 동사회(이사회)를 열고 SK이노베이션과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시설 합자 건설에 대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EVE에너지는 지난 2001년 설립해 각형, 원통형, 파우치형 전기차용 배터리, ESS와 같은 비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보유한 중국 배터리 전문 업체다.

EVE에너지는 자사 또는 자회사인 EVE아시아(EVE Asia Co., Ltd)가 SK이노베이션과의 합자경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억2500만 달러(한화 약 6310억원) 규모를 현금으로 출자하고, 양사가 합자회사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기로 했다.

합자회사는 20~25GWh 수준의 배터리 생산공장을 중국 내 건설할 계획으로, 생산 제품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게 된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중국에서 두번째 배터리 생산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5799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 공장은 EVE에너지와 함께 짓는 것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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