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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중장기 주주환원 방안 발표 연기

삼성전자,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중장기 주주환원 방안 발표 연기

등록 2019.07.31 15:55

최홍기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삼성전자가 당초 예정했던 중장기 주주환원 방안 발표를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일본 무역보복등 글로벌 반도체 업황 등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31일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실적발표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당사 부품산업등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대외환경 변화가 새로운 도전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현재 시점에서 프리캐시플로우(FCF; 이익현금흐름)를 합리적 판단이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8년 4분기 실적발표 당시 ”(주주환원책의 토대가 되는) FCF 규모를 중간 점검하고, 오는 2020년까지의 3개년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해 올 2분기 실적 발표 때 공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354원의 분기 현금 배당금을 지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배당금 총액은 2조4천46억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지난달 30일이며 다음달 20일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1년치 배당 예정액(약 9조6000억원)의 4분의 1에 해당된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말 현재 순현금이 83조8400억원으로, 1년 전(69조5900억원)보다 20.5% 증가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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