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광주·전남지원단 수출전문위원 영입 이달부터 상시근무
그동안 수출전문위원의 부재로 수출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전남 동부지역 중소기업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배정된 KOTRA 수출전문위원은 수 십년간 기업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어 발굴, 수출계약 작성 등 수출 전반에 현장감 있는 실무지원이 가능한 전문가이다.
특히, 전남 동부지역은 광주전남 전체 수출의 54.9%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중기부 수출지원사업 참여비율이 16.7%로 저조한 가운데, 이번 수출 전문인력의 보강은 이 지역 수출기업에 수출사업 및 생생한 해외시장 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남 동부지역은 여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보성, 고흥 등으로 2017년 중기부 수출사업 참여 현황은 광주전남 141개 기업 중 동부지역 22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중기부는 수출성공패키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글로벌강소기업육성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동부지역 중소기업들은 전남동부사무소로 연락하면 무료로 전문가를 통한 수출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진삼 전남동부사무소장은 “이번의 수출전문위원 보강을 계기로 기존의 비즈니스지원단과 함께 수출을 포함한 중소기업 경영애로 전반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면서 지역 내 많은 수출 중소기업들의 활용을 당부하였다.
한편, 비즈니스지원단은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를 목적으로 구성된 변호사, 관세사, 변리사, 경영·기술지도자 등의 전문가 등록 풀(pool)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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