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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개 카메라 ‘V40 씽큐’ 공개···6.4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

LG전자, 5개 카메라 ‘V40 씽큐’ 공개···6.4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록 2018.10.04 08:29

강길홍

  기자

‘펜타 카메라’로 스마트폰 새로운 기준 제시기본기 강화해 ‘고객이 원하는 카메라’ 진화황정환 “탁월한 플랫폼에 차별화된 카메라”

LG V40 ThinQ. 사진=LG전자 제공LG V40 ThinQ.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5개 카메라를 장착한 LG V40 씽큐(ThinQ)로 ‘펜타(5개) 카메라’ 시대를 열었다.

LG전자는 4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V40 씽큐 공개 행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완성도 높은 플랫폼 위에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쓰는 카메라 기능을 중심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한 V40 씽큐를 소개한다.

LG전자는 2015년 세계 최초 전면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한 데 이어 5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V40 씽큐로 스마트폰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V40 씽큐는 후면에 표준, 초광각, 망원 등 3개의 렌즈를 탑재했다. 사진 구도 때문에 사용자가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 없이 다양한 화각과 줌을 이용해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들을 한 번에 찍을 수 있다.

왜곡을 줄인 107도 화각의 초광각 렌즈는 1600만 화소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인물뿐 아니라 넓은 풍경도 깨끗하게 담는 것도 가능하다. 망원 렌즈는 멀리서도 원하는 피사체를 화질 손실 없이 담아내 색다른 느낌의 사진을 연출한다.

촬영하기 전 서로 다른 3개의 카메라로 비추는 장면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트리플 프리뷰’, 셔터 한 번이면 서로 다른 렌즈로 촬영한 연속 사진과 이 사진들을 영상으로 저장하는 ‘트리플 샷’ 등 3개의 카메라를 조합한 쉽고 재미있는 UX도 다양하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표준 렌즈와 500만 화소 광각 렌즈 2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서로 다른 렌즈가 인물과 배경을 정확하게 구분해내기 때문에 배경을 흐리게 해 인물만 강조하는 아웃포커스가 한결 깔끔해졌다.

카메라의 화질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우선 후면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픽셀은 V30 씽큐의 1㎛(1마이크로미터= 1/1000밀리미터)에서 1.4㎛로 약 40% 커졌다. 또 조리개 값은 스마트폰 중 가장 낮은 수준인 F1.5를 구현했다.

셔터를 누르고 사진이 찍힐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V30 씽큐 대비 50% 줄었다. 새로 적용된 듀얼 PDAF 기술은 초점 잡는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이와 함께 ▲선택한 부분만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들 수 있는 ‘매직 포토’ ▲사진관처럼 조명을 비추는 듯한 효과를 내는 ‘3D 조명효과’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추천한 컬러로 화장 효과를 내는 ‘메이크업 프로’ ▲나만의 아바타로 이모티콘처럼 만들어주는 ‘마이 아바타’와 ‘AR 이모지’ 등 재미 기능들도 대거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6.4인치 올레드 풀비전을 적용했다. 하단 베젤을 5.7mm로 줄이고 전면 상하좌우 베젤의 두께를 같게 해 화면의 몰입감을 더 높였다. QHD+(3120×1440) 해상도로 약 450만 개의 화소가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하이파이 쿼드 DAC 기반의 고해상도 오디오는 영국 명품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사와의 협업으로 품격을 높였다. 여기에 메리디안의 음질 튜닝으로 최적의 밸런스를 갖춘 음악을 즐기게 해준다.

V 시리즈만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은 그대로 이어받았다. 동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69g 무게에 두께는 7.7mm에 불과하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탁월한 플랫폼에 차별화된 카메라를 탑재해 수준 높은 콘텐츠를 재미있게 만들고 쉽게 공유하는 새로운 스마트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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