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대상 수상기업` 롯데건설 등 19개사 발표

등록 2018.07.0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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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타자동차 등 16사 종합대상...DB손보 김정남 대표,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 등 11명 유공자상

5일 열린 `2018 한국서비스대상`시상식에서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한국서비스대상에서 롯데건설, 마스터자동차 등 16개 기업이 종합대상을, 현대백화점, 금호리조트, 신세계 등 3개사가 베스트프렉티스상을 수상했다.

한국표준협회(이상진 회장)는 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18 한국서비스대상(Korea Service Grand Prix)’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DB손해보험, 삼성카드, 롯데렌탈 등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서비스 디자인 경진대회’ 수상업체 17개사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아울러 DB손해보험 김정남 대표이사, 롯데월드 어드벤처 박동기 대표이사 등 유공자 11명에 대한 ‘서비스 더 프라임 어워드(Service The Prime Award)’ 시상식도 개최됐다.

금융서비스 부문에서는 CEO의 탁월한 고객만족 경영철학을 인정받은 아주캐피탈이 7년 연속, 선제적 경영혁신으로 업의 가치 극대화를 이룬 신한생명이 6년 연속 종합대상을 받았다. 디지털 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KB손해보험과 변혁적 리더십으로 우수한 경영성과가 돋보인 한화손해보험이 각각 4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유통서비스 부문에서는 롯데백화점이 7년 연속, GS리테일이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아파트 부문에서는 롯데건설이 17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이뤘고, 자동차정비 부문의 마스터자동차는 중견기업으로 처음 10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고속버스 부문에서는 금호고속이 7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호텔부문에서는 롯데호텔이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kt는 통신·인터넷 부문에서, 롯데관광개발은 여행서비스 부문에서 3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롯데홈쇼핑은 홈쇼핑 부문에서, 에스원 블루에셋은 빌딩관리 부문에서 3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파르나스호텔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으며 연간 2만명의 고객과 강연 및 캠프로 CEO가 직접 소통하는 점이 인상적인 인산가가 처음으로 종합대상의 영광을 누렸다.

올해 첫 제정된 베스트 프랙티스상(BP상)에는 명예의전당 헌정사로서 지속적인 서비스혁신을 추진하고 고객 친화적 서비스 프로세스를 구축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현대백화점, 금호리조트, 신세계에게 각각 돌아갔다.

‘Service The Prime Award(유공자상)’ 시상식에서는 뛰어난 서비스리더십을 발휘한 최고경영자 및 임원에게 수여하는 부문에서 DB손해보험 김정남 대표이사, 롯데월드 어드벤처 박동기 대표이사, GS리테일 김시엽 전무, 삼성카드 김영길 상무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서비스혁신을 선도한 부서장 및 실무자에게 주는 유공자상에는 kt 김수영 팀장, SK텔레콤 김경태 팀장, 신한은행 윤보경 실장, SK텔링크 정재환 과장, 에버랜드리조트 조은숙 수석, 파르나스호텔 최정원 과장이 각각 선정됐다. 서울여자대학교 임효창 교수는 우리나라 서비스품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유공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