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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출시..‘쉐보레’ 트랙스 상품성 개선으로 맞불

현대차 코나 출시..‘쉐보레’ 트랙스 상품성 개선으로 맞불

등록 2017.06.12 15:02

윤경현

  기자

소형 SUV 상품성 대폭 개선..블레이드 에디션 출시6단 수동변속기 모델 도입..1600만원대부터 구입 가능

쉐보레는 신형 트랙스 기존 LTZ 트림을 대체하는 프리미어(Premier) 트림을 신설하고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과 1.6리터 디젤 모델의 최고 가격을 각 29만원 인하했다. 사진=쉐보레 제공쉐보레는 신형 트랙스 기존 LTZ 트림을 대체하는 프리미어(Premier) 트림을 신설하고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과 1.6리터 디젤 모델의 최고 가격을 각 29만원 인하했다. 사진=쉐보레 제공

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 출시에 한국지엠 쉐보레 신형 트랙스는 상품성 개선으로 맞대응을 한다. 쉐보레 측은 내외관 콘텐츠를 강화하고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한 블레이드 에디션과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을 새로 투입키로 했다.

12일 쉐보레는 신형 트랙스 기존 LTZ 트림을 대체하는 프리미어(Premier) 트림을 신설하고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과 1.6리터 디젤 모델의 최고 가격을 각 29만원 인하했다.

또한 경제성과 펀 드라이빙을 실현한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을 도입해 제품 기본 가격을 기존보다 160만원 인하한 1695만원부터 판매한다.

새로 도입된 6단 수동변속기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이다.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가일층 배가할 뿐만 아니라 복합연비12.3km/L(도심연비 11.1km/L, 고속도로연비 13.9km/L)의 동급 최고 연비를 실현해 소형 SUV 최강의 경제성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신형 트랙스 블레이드 에디션은 디자인 페이스리프트로 세련미를 더한 외관 스타일에 디테일을 강화하고 고객 선호가 높은 신규 편의사양과 첨단 편의장비를 기본으로 갖췄다.

18인치 블레이드 투톤 알로이 휠과 크롬 테일게이트 핸들을 적용해 외관 디자인에 차별성이 특징으로 꼽힌다.

차량 내부 동반석 하단의 스토리지 트레이에 태블릿PC를 비롯한 귀중품과 소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하며 실용성을 더했다.

이밖에 좌우 후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고 시스템과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해 진일보한 수준의 예방 안전을 제공한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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