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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2016 K리그 마지막 홈경기 순천 개최

전남 드래곤즈, 2016 K리그 마지막 홈경기 순천 개최

등록 2016.09.30 15:35

오영주

  기자

5위 전남과 4위 제주의 치열한 승부 예상

전남 드래곤즈 포스터전남 드래곤즈 포스터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여준 전남 드래곤즈가 상위리그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남 드래곤즈(사장 박세연)는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 제주 유나이티드를 순천 팔마경기장으로 불러들여 2016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마지막경기를 펼친다.

제주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이 1승 1패이고,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제주는 4위, 전남은 5위에 올라있다. 이미 상위 스플릿에 진출한 제주지만, 상위권 팀들과의 승점 차를 좁히기 위해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 역시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질 준비가 돼있다.

박준태, 박기동 선수의 합류로 더욱 강해진 전남 드래곤즈는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오직 승리뿐’이란 각오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고비치, 자일, 토미 등 외국인 공격수들이 제 몫을 다했고, 슈퍼 서브 허용준과 한희찬이 보여준 활약도 전남에게는 큰 소득이었다.

또한 친구에서 적으로 만난 전남의 노상래 감독과 제주의 조성환 감독 간 지략 대결도 기대된다.

최근 6경기 연속 패배가 없는 전남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주장인 최효진 선수는 “우리가 유리한 고지에 있지만 자력으로 상위 리그행을 확정하고 싶다. 우리 힘으로 헤쳐 나갈 것”이라면서 “1년 농사가 이 한 경기에 달렸다. 긍정적으로 즐기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전남 드래곤즈는 인근 지역민들에게 프로축구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축구 저변확대 및 축구 붐 조성을 위해 순천에서도 홈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전남 드래곤즈 관계자는 “경기를 관람하는 시민들을 위해 하프타임 행사로 해양경찰의장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람 바란다“고 전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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