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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핸드볼 한일 정기전 관전···“올림픽서 저력 보여달라”

최태원 SK 회장, 핸드볼 한일 정기전 관전···“올림픽서 저력 보여달라”

등록 2016.06.25 21:12

차재서

  기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 격려하고 올림픽 선전 기원

최태원 SK 회장이 국가대표 핸드볼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SK그룹 제공최태원 SK 회장이 국가대표 핸드볼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SK그룹 제공

대한핸드볼협회장인 최태원 SK 회장이 국가대표 핸드볼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며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25일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국가대표 핸드볼 한·일 정기전’ 경기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최 회장은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 SK 임직원·가족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특히 최 회장은 올림픽 출전에 앞서 국가대표 선수의 부상 관리에도 힘써줄 것을 협회 측에 당부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최 회장은 이번 경기에 대해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의 재경기라는 초유의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이 경기는 국제 핸드볼에서 한·일 양국 위상을 되새긴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양국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의 발전을 이끌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여자핸드볼은 올해 리우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면서 9회 연속으로 올림픽에 참가할 만큼 저력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최종적으로 기량을 가다듬은 뒤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경기 결과 남자 대표팀은 29:24로, 여자 대표팀은 37:17로 모두 일본 국가대표에 승리를 거뒀다.

최 회장은 남자 경기가 끝난 뒤 남녀 국가대표팀 감독, 핸드볼협회 간부진과 만나 “리우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자부심과 경제위기 극복의 자신감을 심어달라”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핸드볼은 유럽이나 중동국가 선수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는 경기”라면서 “SK 기업경영도 한국 핸드볼처럼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들과의 경쟁에서 저력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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