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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작사 참여, 배역의 외로움 담으려 해”

[해어화] 천우희 “작사 참여, 배역의 외로움 담으려 해”

등록 2016.04.04 16:49

이이슬

  기자

천우희 / 사진=최신혜 기자천우희 / 사진=최신혜 기자


천우희가 영화 작사에 참여한 배경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 박흥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천우희는 영화에 삽입된 노래를 작사한 것에 대해 "시대적 배경과 제가 연기한 연희의 인생을 가사에 집어넣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천우희는 "어떻게 보면 영화 상에는 제 전사가 나오지 않았는데 인생에 대한 서러움과 고단함, 한이 시대적 배경과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서 저를 대변하기도 하고 지금 현시대를 대변하기도 하는 가사를 적고 싶었다"라고 작사 주안점을 전했다.

이어 "연희가 외로운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외로운 마음을 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와 미치도록 부르고 싶은 노래를 위해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과 연희(천우희 분), 노래를 둘러싼 세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렸다.

'인어공주', '협녀, 칼의 기억' 등을 연출한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해어화'는 오는 4월 13일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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