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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KBS 월화극 위기 타개할까(종합)

‘동네변호사 조들호’, KBS 월화극 위기 타개할까(종합)

등록 2016.03.23 15:57

금아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사진=와이트리 제공동네변호사 조들호, 사진=와이트리 제공


과연 KBS는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통해 월화극 수모를 잊게 될 수 있을까.

23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이정섭 감독, 박신양, 강소라, 류수영, 박솔미가 참여한 가운데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먼저 이정섭 감독은 KBS 월화극 위기의 말을 꺼냈다.

이정섭 감독은 "요즘 공중파 드라마가 상당히 위기라고 말씀을 하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우리들도 KBS의 위기를 타개해 보고자 배우들과 함께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어떤 시청자분들께서는 케이블 매체들 드라마 표현의 다양성을 보면서 공중파 드라마에 대해서 답답해 하는 부분이 있으신 것 같다. 우리 드라마에서는 기존에 해왔던 방식을 탈피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했다"고 차별성에 대해 말을 꺼냈다.

배우들도 각오를 밝혔다.

박신양, 사진=와이트리 제공박신양, 사진=와이트리 제공


5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고 KBS 드라마에 첫 출연하게 된 박신양은 부담감을 밝혔다.

박신양은 "KBS 생애 첫 드라마를 하게 됐다. 굉장히 어색하지만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월화극 시청률을 높이는데 한 몫 할 것을 다짐했다.

강소라는 "법이 개개인에게 와닿을 수있도록, 생활에 맞물리는 법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류수영은 "캐릭터가 조금 독선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인간미를 잘 섞어서 리얼하게 표현해 내보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박솔미는 "드라마가 굉장히 밝고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촬영 재미있게 하고 있으니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의 문턱을 친근하게 넘어설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에피소드를 유쾌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드라마로 법에 대한 꿀팁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첫 방송 된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사진=와이트리 제공동네변호사 조들호, 사진=와이트리 제공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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