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뱅크 지분율 8%로 수혜 정도 ‘미미’
KT는 KT컨소시엄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를 받으면서 KT 주가상승에 대한 투자가들의 기대감을 얻고 있다. 현실적으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KT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홍식 연구원은 “KT의 K뱅크(KT컨소시엄) 지분율이 8%에 불과하며 KT의 실질적인 수혜 정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금산분리법이 완화된다고 해도 KT의 지분률이 올라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T-BC카드-K뱅크간 마케팅 공조로 어느 정도 성과가 예상되기는 하나 국내의 경우 인터넷뱅킹이 워낙 잘 구축돼 있어 신규 시장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KT의 장기 투자 전망은 밝지만 4분기 실적이 윤곽을 드러낼 1월 말에나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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