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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 191억원···ROE 2배↑

KB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 191억원···ROE 2배↑

등록 2015.11.19 15:15

김수정

  기자

KB투자증권이 전 사업부의 고른 영업호조에 힘입어 올 3분기 191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KB투자증권은 올 3분기까지의 누계 영업이익은 6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ROE가 지난해 같은 기간 5.09%에서 올 3분기 10.54%로 2배 이상 뛰었다. ROE는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ROE가 높아졌다는 것은 기업의 수익성이 높아졌음은 물론 자산 활동성도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호실적은 각 부문별 고른 영업호조가 뒷받침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IB부문은 업게 선두권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회사채·ABS 주관부문에서 5년 동안 1위를 내주지 않았고, 지난해 진입한 SPAC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해 상반기에만 2건이 합병심사를 완료했다.

WM사업부문은 영업 플랫폼 안착과 영업망 확충을 동시에 추구, MTS와 브로커리지 모두 M/S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KB국민은행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개인고객 과 자산확보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또한 상품개발 역량 강화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립에 기여하였다. ELS상품 발행과 더불어 DLS상품 발행을 꾸준히 확대해갔으며, 상품기획 전담 조직을 통해 상품 제공 서비스 강화·랩상품 출시 등 다양한 상품 공급 역할을 수행했다.

KB투자증권 전병조 사장은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이룰 수 있도록 전직원이 매진하고 있다”며 “KB금융그룹 전체 이익에 기여하는 비중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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