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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산업,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코스닥 상장

보광산업,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코스닥 상장

등록 2015.11.12 10:59

최은화

  기자

공모예정주식수 300만주, 공모예정가 6000원~7000원

사진=보광산업 제공사진=보광산업 제공

대구·경북지역 기반의 콘크리트용 부순골재 및 혼합골재 생산기업인 보광산업이 코스닥 상장 초읽기에 들어간다.

보광산업은 1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보광산업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300만주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6000원에서 7000원이다. 상장을 통해 180억원에서 21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2004년 8월 설립된 보광산업은 지난 11여 년간 골재, 아스콘 사업을 영위했다. 올해 3월 대구지역 최대 규모의 레미콘 공장을 인수함으로써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4대강 개발 이후 강모래, 강자갈 등 하천골재 공급 부족과 산림골재의 사용비중이 증가하면서 골재 판매량이 급증함에 따라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기록했다.

아스콘 사업 부문에서는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재활용 아스콘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다. 최근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의무사용 등의 규제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높은 경쟁력을 갖춰 이에 따른 매출액 및 수익성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자체 채석단지에서 생산한 골재를 원재료로 레미콘을 생산할 수가 있어 높은 성장세가 전망된다.

더불어 보광산업은 지난 2007년 1월 콘크리트용 부순골재 생산업체로는 KS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우수업체로서 환경부장관을 수상했다.

올해 10월에는 산림청 주관 워크숍에서 산림의 합리적 보전과 이용을 통한 임업 및 농산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광산업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 275억원, 영업이익 91억원, 당기순이익 7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약 33.2%, 당기순이익률 25.7%를 기록했다.

박병윤 보광산업 대표는 “지속적인 기업, 사회에 환원하는 친환경 1등 기업이 되기 위해 조직구성원 전원이 함께 노력해 고객 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광산업은 12월 중으로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9~10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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