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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위안화 절하-美금리인상 맞물려 대외리스크 확대가능성↑”

최경환 “위안화 절하-美금리인상 맞물려 대외리스크 확대가능성↑”

등록 2015.08.20 14:57

현상철

  기자

“위안화 절하 한국경제 부담초래···시나리오별 조치 마련 중”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0일 중국의 위안화 절하와 미국의 금리인상이 맞물려 대외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 부총리는 대외 변수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위안화 절하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신흥국의 불안 증대, 경쟁적인 환율 절하 가능성 등을 유발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부총리는 “위안화 절하는 한국경제에 부담이 되는 측면이 크다. 다양한 시나리오별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국내 주식,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중국과의 경합품목을 중심으로 수출경쟁력 약화 우려 등 우리 경제에 부담을 초래하는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위안화 절하로 중국수출이 증가해 우리 기업의 중간재 수출이 늘어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지만, 앞으로 있을 미국 금리인상과 맞물려 대외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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