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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베트남 중부북 하띤성 끼안지역에 공공도서관을 건설해 기증한다. 삼성물산과 하띤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전 기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4일 삼성물산은 베트남 중부 하띤성 끼안시사 지역에서 하띤성 정부관계자들 과 공공 도서관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중부 지역 하띤성 끼안시사 지역에 400제곱미터, 2층 규모의
공공 도서관을 건립해 기부하고 이후 운영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작년 8월부터 계획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올 12월까지 도서관을 준공해 내년 1월에 공식 개관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하띤성 지역주민 1만여명이 직·간접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도서관 개관 후 도서관이 이른 시일에 자립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동안 현지
직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독서 장려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건립은 삼성물산의 노력 뿐 아니라 베트남 지역 정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로 가능했다" 며 "앞으로도 삼성물산은 글로벌
책임기업으로서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현지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삼성물산의 글로벌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인‘드림 투모로우’의
3번째 결실로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christ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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