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 리빙가전 전문기업 파세코는 홈쇼핑 판매 방송 등을 통해 얻은 성과를 토대로 후속 방송을 편성하는 등 매출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파세코는 최근 롯데홈쇼핑 생방송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어 재방송에서는 목표대비 약 160%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파세코 측은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단순히 집마다 당연히 장착돼 있는 주방 부속품에서 주방 내 기능가전, 환경 및 건강 가전으로 소비자 인식이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후드 소비 증가로 연결됐다는 것이다.
후드 소비 패턴의 가장 큰 특징은 노후화된 기존 후드의 교체다. 이에 따라 후드 내 필터 교체뿐만 아니라 후드 전체 교체 수요가 급증했으며, 그 주기가 빨라진 점 역시 수요 증대의 큰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파세코는 레인지후드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B2C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열기가전 및 주방 빌트인 가전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면, 앞으로는 제습기·서큘레이터(공기순환기)·온풍청정기·의류관리기 등 건강 및 환경가전제품 중심으로 사업군을 확대하여 환경가전기업으로 재포지셔닝할 계획이다.
유일한 파세코 대표는 “장마철에는 제습기의 수요가 가장 높았으나 최근에는 환기 관련 제품의 수요도 동반 상승하는 추세”라며 “레인지후드 뿐 아니라 공기 순환을 돕는 써큘레이터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B2C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9일로 예정되어 있는 롯데홈쇼핑 판매 방송은 오후 6시40분부터 약 55분 간 진행된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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