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C 국내 유치 위한 협력 강화, 현대차 WRT 레이스 국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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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와 강원도가 세계자동차랠리대회(World Rally Championship, WRC)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2018년도 국내에서 WRC 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인제스피디움 제공
SBS와 강원도가 세계자동차랠리대회(World Rally Championship, WRC)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2018년도 국내에서 현대자동차가 참가하는 WRC 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일 SBS 와 강원도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목동 사옥 20층 대회의실에서 이웅모 SBS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및 인제스피디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WRC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2018년 유치를 목표로 상호 협력하가로 했다.
WRC는 세계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국제 랠리 대회다. 일반 서킷이 아닌 도로 및 비포장도로의 정해진 구간을 일정기간 동안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하는 대회다.
WRC는 2015년 기준 13개 라운드가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 등을 돌며 진행되는데 내년부터는 중국 라운드 추가가 유력하여 아시아권으로도 무대가 확장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현대자동차가 출전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SBS는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랠리드라이버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랠리스트’의 제작을 발표하고 현재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SBS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 될 예정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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