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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태도논란에 최군 해명 “웃기고자 하는 욕심에 상황 만들어”

걸스데이 태도논란에 최군 해명 “웃기고자 하는 욕심에 상황 만들어”

등록 2015.07.09 13:49

김선민

  기자

걸스데이 태도논란에 최군 해명. 사진=최군 SNS걸스데이 태도논란에 최군 해명. 사진=최군 SNS


걸그룹 걸스데이가 출연한 인터넷 방송에서 태도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진행자인 최군이 직접 해명했다.

BJ최군은 8일 방송된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으로 걸스데이 멤버들의 무성의한 진행으로 빚은 태도논란에 사과함께 해명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군은 “어제 현장에서는 문제 없이 정말 재밌었다. 방송 후에 워낙 많은 얘기를 해주셔서 다시 봐보니 오해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던 같아서 이렇게 말씀을 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최군은 "어제 저는 좀 더 인터넷 방송스럽고 사적인 방송을 하고 싶었다. 기존에 했던 걸그룹 방송들 보면 아쉬워하는 것이 너무 정형화되고 형식적인 방송만 한다. 'TV에 나오는 방송과 뭐가 다르냐' 그런 의견들도 꽤 많아서 고민을 하다가 인터넷 방송스럽게 사적으로 갈 수 있게 하다가 리얼하게 갔다"고 밝혔다.

이어 "리얼리즘으로 가고 제가 좀 웃기고자 하는 욕심에 상황도 만들고 티격태격하는 것도 있었다. 그리고 채팅창은 현장에서는 보고 있지만 제가 그런 부분을 실시간으로 잡아내지 못했다. 대처하고 그랬어야 했는데 미숙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끝나고 나서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걸스데이와 분위기 정말 좋았다. 방송 끝나고 멤버 분들도 다 ‘저의가 너무 편하게 하지 않았나’ 걱정도 하고 통화도 했다. 큰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걸스데이 태도논란에 최군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걸스데이 태도논란, 최군 해명까지” “걸스데이 태도논란, 그렇게 심했나” “걸스데이 태도논란, 최군이 미안해할 듯” “걸스데이 태도논란, 파장이 크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걸스데이는 7일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에 진행자 최군과 함께 출연했으나 먹기에만 집중하고 산만한 모습을 보이며 태도논란 문제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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