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이 제일모직에 대해 미래가치가 간과됐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제일모직의 낮은 자산가치로 일부 삼성물산 주주들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했으나 삼성 바이오 부문의 2020년 가치는 최소 24조~최대 44조원으로 추정된다”며 “합병 성공 시 삼성그룹의 건설, 상사, 패션, 식음, 레저, 바이오를 담당하는 거대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부문의 급성장이 기대되고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 라인 투자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를 것”이라며 “합병법인의 2014년 매출은 33.6조원, 세전이익 0.6조원으로 2020년 매출 60조, 세전이익 4조원 달성의 비전 제시했는데 이는 삼성그룹 내 가장 공격적인 성장 가이던스”라고 평가했다.
또 “패션부문 인수로 계열사 의존도 낮아 건설 및 급식/식자재 부문의 그룹 내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삼성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가치 증가 반영, 합병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제일모직의 경우 그룹 바이오 부문의 핵심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제일모직의 낮은 자산가치로 일부 삼성물산 주주들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했으나 삼성 바이오 부문의 2020년 가치는 최소 24조~최대 44조원으로 추정된다”며 “합병 성공 시 삼성그룹의 건설, 상사, 패션, 식음, 레저, 바이오를 담당하는 거대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부문의 급성장이 기대되고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 라인 투자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를 것”이라며 “합병법인의 2014년 매출은 33.6조원, 세전이익 0.6조원으로 2020년 매출 60조, 세전이익 4조원 달성의 비전 제시했는데 이는 삼성그룹 내 가장 공격적인 성장 가이던스”라고 평가했다.
또 “패션부문 인수로 계열사 의존도 낮아 건설 및 급식/식자재 부문의 그룹 내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삼성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가치 증가 반영, 합병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제일모직의 경우 그룹 바이오 부문의 핵심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csdi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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