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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요리’ 최현석 논란, 수지 반응 재조명 “너무 맛있으니까 표현이 안돼”

‘분자요리’ 최현석 논란, 수지 반응 재조명 “너무 맛있으니까 표현이 안돼”

등록 2015.06.26 08:19

김선민

  기자

분자요리 최현석 논란에 수지 반응 재조명.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분자요리 최현석 논란에 수지 반응 재조명.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분자요리 최현석을 디스하는 듯한 강레오의 인터뷰가 논란이 된 가운데, 과거 최현석이 선보인 분자요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현석은 지난 4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분자요리를 직접 선보였다.

최현석은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을 위해 즉석에서 비프 샐러드 요리를 선보였다.

음식을 준비하면서 소금 뿌리기, 후추 뿌리기 등 특유의 허세 가득한 액션을 선보인 최현석은 액화 질소를 이용해서 휘핑크림을 고체로 만들었다가 또 가루로 만드는 일명 분자 요리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분자 요리법으로 탄생한 최현석표 비프 샐러드를 맛본 수지는 "맛있다. 너무 맛있으니까 뭐라고 표현이 안 된다"면서 감탄했고, 서우는 "한식, 일식, 양식이 다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최현석은 "제가 한 천 개의 메뉴를 개발한 것 같다. 그 중에 상상이 가능한 맛도 있지만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다"라면서 만족스러워했다.

앞서 강레오는 지난 19일 웹진 채널예스와의 인터뷰를 하던 도중 tvN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최현석 셰프를 연상시키는 발언을 했다.

당시 강레오는 "요리사가 방송에 너무 많이 나오는 건 역효과다"라면서 최근 방송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셰프테이너(셰프와 엔터테이너의 합성어)를 비판했다.

강레오는 "음식을 정말 잘해서 방송에 나오는 게 아니라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서 출연하게 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면 웃겨주는 사람이 될 것"며 "요리 실력이 우선이어야 하는데, 무조건 나도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 인기 있는 셰프가 될 수 있다고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지적했다.

또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런던에서 한식을 배우는 것과 똑같다. 그러니까 본인들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튀는 거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분자요리 최현석-강레오 논란이 일자 강레오 셰프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위해 소비되는 셰프의 이미지에 대한 우려였다. 소금은 그중 유명한 예를 든 것뿐이다. 분자요리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방식이기에 정석이 아닌 지름길이라는 의미였다. 지금 막 요리를 배우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자요리' 최현석 논란, 수지 반응 재조명에 일부 네티즌들은 "'분자요리' 최현석 레시피 다 맛있어보이던데?" "'분자요리' 최현석-강레오 사이 안좋나" "'분자요리' 최현석-강레오, 누가 더 선배야?" "'분자요리' 최현석-강레오 둘이 친해지길 바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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