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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고리 1호기 폐로 결정

한수원, 고리 1호기 폐로 결정

등록 2015.06.17 09:13

김은경

  기자

한수원, 정부 권고안 수용이사회 “안전성 문제 없지만 경제성 불투명”2017년 6월까지 고리 1호기 해체 TF 운영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전경.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전경.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국내 최초 상업용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가 영구정지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상임이사 5명, 비상임이사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2017년 가동 시한이 끝나는 고리 원전 1호기에 대한 2차 계속운전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사회는 2차 계속운전 신청을 위한 안전성 문제는 없다고 확인했다. 다만 월성 1호기처럼 계속운전 심사기간 장기화로 인한 운전기간 단축 및 가동율 저하, 지역지원금 증액 등의 가능성이 있어 경제성이 불투명하다고 판단했다.

전력수급과 관련해서도 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를 권고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산업부 산하 에너지위원회는 지난 12일 회의에서 고리 원전 1호기의 영구정지를 권고했다.

한수원은 고리1호기 1차 계속운전이 종료되는 2017년 6월까지 영구정지 및 해체준비를 위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TF 팀장은 한수원 사장이 맡는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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