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닷컴’ 위클리TOP10, 빅뱅vs엑소 결과는?

사진=엠넷닷컴 주간차트

CJ E&M의 라이프스타일 뮤직 서비스 ‘엠넷닷컴’이 6월 첫 번째 주(6월 1일~7일)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빅뱅과 엑소가 격돌해 역대급 차트 경쟁이 벌어진 한 주였다. 결과적으로, 음원 차트는 빅뱅이 1위를 차지. 새롭게 발매한 '뱅뱅뱅(BANG BANG BANG)'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로 엠넷닷컴 주간차트 1~2위를 휩쓸었다.

빅뱅이 지난 5월에 발매한 '루저(LOSER)'와 '베베(BAE BAE)' 역시 건재했다. 루저는 전 주에 비해 2단계 하락하긴 했으나 주간 차트 9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차트 10위 권내를 유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베베 역시 15위로 여전히 차트 상위권에 머무르는 중이다.

주간차트 3위는 엑소의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이 차지했다. 리패키지 앨범 발매 이후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차트에서의 좋은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새롭게 차트 10위권에 안착한 음원들도 눈에 띈다.

폭풍가창력을 자랑하는 포멘은 ‘넌 나의 집’으로 4위에, 벤은 ‘소개 받기로 했어’로 5위를 차지했으며 프라이머리의 ‘마네퀸’은 10위에 새롭게 안착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지난주 차트 상위를 차지했던 프로듀사 군단은 새로운 음원 공습에 다소 순위가 하락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드라마 프로듀사의 테마송으로 활용되고 있는 김범수의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는 5계단 하락한 6위를 차지했다. 5월 3주차 1위를 차지했던 아이유의 '마음'은 지난 주보다 3계단 순위 하락한 7위에 랭크됐다.

다음 주 주간차트는 빅뱅이 5월에 발매한 음원과 6월 신곡이 차트에서 서로 경쟁을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빅뱅을 공략할 다른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무기와 공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