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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보험사 RBC비율 292.3%···전분기比 13.5%p 하락

작년 말 보험사 RBC비율 292.3%···전분기比 13.5%p 하락

등록 2015.04.07 06:00

이나영

  기자

지난해 12월 말 국내 보험회사의 지급여력(RBC)비율은 292.3%로 전분기에 비해 13.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는 310.4%로 전분기 대비 14.8%포인트 떨어졌고, 손해보험사는 12.3%포인트 감소한 256.3%를 기록했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12월 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보험회사 전체의 RBC비율은 292.3%로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금감원은 가용자본은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발생 등으로 2조9934억원(3.2%) 증가했으나, 요구자본은 저금리 지속에 따른 금리역마진 위험 증가 및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재무건전성 기준 강화 등으로 2조4460억원(7.9%) 증가한 것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말 보험회사 RBC비율은 재무건전성 기준 강화 등으로 작년 9월 말보다 하락했으나 보험금지급능력과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는 등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RBC비율 취약 등 건전성이 우려되는 일부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자본 확충 및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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