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3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적극적인 추가 성장전략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대우증권 류제현 연구원은 “APL로지스틱스 인수가 무산으로 돌아갔다”며 “적극적인 추가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류 연구원은 “물론 과도한 인수금액에는 승자의 저주가 따른다”면서도 “APL로지스틱스의 성장성과와 미주지역 수출물량, 운송시장 진출 등의 시너지를 감안시 12억달러는 승자의 저주로 평가될 만큼 과도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CJ대한통운이 강조해 온 해외업체 인수를 통한 장기 성장전략을 감안 시 이번 인수 실패는 분명 실망스러운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의 경우 최근까지 경영진이 직접 미주 타이어 운송업에 대한 계획을 언급한 상황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더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CJ대한통운이 모든 인수부담을 지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인수 성공시 매우 긍정적인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향후 중국·미주 지역 시장 진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장계획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대우증권 류제현 연구원은 “APL로지스틱스 인수가 무산으로 돌아갔다”며 “적극적인 추가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류 연구원은 “물론 과도한 인수금액에는 승자의 저주가 따른다”면서도 “APL로지스틱스의 성장성과와 미주지역 수출물량, 운송시장 진출 등의 시너지를 감안시 12억달러는 승자의 저주로 평가될 만큼 과도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CJ대한통운이 강조해 온 해외업체 인수를 통한 장기 성장전략을 감안 시 이번 인수 실패는 분명 실망스러운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의 경우 최근까지 경영진이 직접 미주 타이어 운송업에 대한 계획을 언급한 상황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더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CJ대한통운이 모든 인수부담을 지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인수 성공시 매우 긍정적인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향후 중국·미주 지역 시장 진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장계획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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