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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UHD TV 콘텐츠 강화 위해 글로벌 전략 동맹 체결

삼성전자, UHD TV 콘텐츠 강화 위해 글로벌 전략 동맹 체결

등록 2015.01.07 11:36

정백현

  기자

TV 제조사·영화 제작사·콘텐츠 제공업체·포스트 프로덕션업체와 ‘UHD 얼라이언스’ 결성

삼성전자는 CES 2015가 진행 중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주요 TV 제조사와 헐리우드 영화사, 콘텐츠 제공업체와 합작해 최고급 UHD 시청 경험의 기준을 설정하는 ‘UHD 얼라이언스’를 설립한다고 7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CES 2015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조 스틴지아노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왼쪽)와 마이크 던 20세기폭스 홈엔터테인먼트 부문 사장이 UHD 얼라이언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는 CES 2015가 진행 중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주요 TV 제조사와 헐리우드 영화사, 콘텐츠 제공업체와 합작해 최고급 UHD 시청 경험의 기준을 설정하는 ‘UHD 얼라이언스’를 설립한다고 7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CES 2015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조 스틴지아노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왼쪽)와 마이크 던 20세기폭스 홈엔터테인먼트 부문 사장이 UHD 얼라이언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UHD TV 콘텐츠 강화를 위해 글로벌 전략 동맹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CES 2015가 진행 중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주요 TV 제조사와 헐리우드 영화사, 콘텐츠 제공업체와 합작해 최고급 UHD 시청 경험의 기준을 설정하는 ‘UHD 얼라이언스’를 설립한다고 7일 발표했다.

UHD 얼라이언스에는 삼성과 LG, 파나소닉과 소니, 샤프 등 TV 제조사와 디즈니, 20세기 폭스, 워너브라더스 등 헐리우드 영화사, 디렉티비와 넷플릭스 등 콘텐츠 제공업체, 돌비와 테크니컬러 등 포스트 프로덕션 업체가 폭넓게 참여한다.

UHD 얼라이언스는 UHD TV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앞으로 시장에 보급되는 UHD 콘텐츠와 기기 중에서 프리미엄 화질을 만족하는 UHD 콘텐츠와 TV를 선별하고 소비자에게 최고급 UHD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UHD 얼라이언스는 프리미엄 UHD 콘텐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제작된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최고급 화질의 TV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진정한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 업계 전체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동맹 결성은 각 분야별 최첨단 화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선도 기업들의 모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동맹 결성에 대해 UHD TV 업체간 화질 격차가 크고 UHD 화질 관련 업계 표준이 아직 뚜렷하게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UHD 얼라이언스가 UHD 콘텐츠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고 UHD 콘텐츠 시대를 앞당기는 의미 있는 행보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첫 선을 보인 SUHD TV를 비롯한 제품군들이 UHD 얼라이언스서 인정하는 최고급 프리미엄 화질의 UHD TV로 인정받도록 관련 표준 제정 마련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겸 사장은 “삼성전자가 주도한 UHD 관련 업체 간 동맹이 결성돼 기쁘다”며 “삼성 SUHD TV가 프리미엄 화질의 UHD TV로 인정받아 소비자에게 보다 생생한 UHD 시청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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