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오사카 돔 공연 어땠길래··· 3만7천명 열광

등록 2014.12.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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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日 오사카 돔 공연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JYJ가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에서 3만7000명의 팬들과 만나 이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14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는 지난 11월 도쿄돔에서 10만 팬들과 만나 ‘2014 JYJ 재팬 돔 투어 이치고이치에(2014 JYJ Japan dome tour 이치고이치에)’의 막을 올렸다”며 “도쿄돔 공연은 JYJ가 결성된 뒤 최초의 일본 돔 투어였다”고 밝혔다.

씨제스는 “예전 2일간 10만 팬과 만나며 JYJ의 일본 현지 최고의 인기를 입증 한 바 있다. 어제 있었던 오사카 공연은 그 열기를 이어가는 무대였”며 “3시간 동안 펼쳐진 JYJ의 열정적인 라이브 콘서트에 객석의 모든 팬들이 기립해 환호했다”고 밝혔다.

JYJ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각 멤버들의 솔로 무대에서 더욱 다채로워졌다.

김재중은 레미오 로멘의 ‘코나유키’를 김준수는 아야카의 ‘소라토키미노 아이다니’, 박유천은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사이하이’를 부르는 등 일본어 곡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JYJ는 토크 내내 농담을 주고받고 서로의 캐릭터를 소재로 유머를 이어가며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냈다.

JYJ는 14일 저녁 오사카 공연을 이어 나간다. 오는 23, 24일에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2014 JYJ Japan dome tour 이치고 이치에’를 개최한다.

최원영 기자 lucas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