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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공대 등 3곳 뿌리기술인력 양성대학 선정

조선이공대 등 3곳 뿌리기술인력 양성대학 선정

등록 2014.10.14 11:00

김은경

  기자

외국인 뿌리기술인력 양성

조선이공대, 계명문화대, 조선대가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선이공대 등 3개 대학을 ‘외국인 뿌리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을 기술인력으로 고용해 뿌리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다.

선정된 대학은 외국으로부터 국내 뿌리기업에 취업할 유학생을 유치하고 뿌리분야 전공기술, 한국어, 현장실습 등의 교육과 뿌리기업 취업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조선이공대는 양성대학 선정을 계기로 용접, 접합학과를 신설키로 했다. 외국인 학생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부딪치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도록 기업 현장실습을 하고 졸업 시 논문 대신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창의적 종합설계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계명문화대는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대구 공업단지에 있는 용접, 금형업체와 산학협력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조선대학교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33개국 180여 개 고등학교, 대학교와 자매기관을 맺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용접기술사(JWE) 자격취득 과정 운영을 통해 기술인력도 양성한다.

이들 대학은 내년에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해 관련학과를 운영하고 뿌리기업은 2016년 하반기부터 고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뿌리산업에 외국인 기술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양성대학과 공동으로 해외 공동설명회 개최, 뿌리기업 취업설명회 등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5개 내외 대학을 추가로 양성대학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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