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9일 일요일

  • 서울 17℃

  • 인천 15℃

  • 백령 15℃

  • 춘천 14℃

  • 강릉 21℃

  • 청주 16℃

  • 수원 15℃

  • 안동 13℃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6℃

  • 전주 17℃

  • 광주 13℃

  • 목포 16℃

  • 여수 16℃

  • 대구 17℃

  • 울산 16℃

  • 창원 15℃

  • 부산 17℃

  • 제주 17℃

금리인하 결정에 원화 강세···7.7원내려

[환율 시황] 금리인하 결정에 원화 강세···7.7원내려

등록 2014.08.14 15:23

손예술

  기자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7.7원 내린 1021.2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 방침 발표로 인해 금리인하에 베팅한 물량과 차익실현 매도물량이 나와 환율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그동안 있었던 시장 선반영, 50bp인하를 기대했던 물량 등이 나오면서 일시적으로 환율을 하락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움직임이 계속 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정리가 되면 향후에는 완만한 상승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금리인하로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가 축소되면서 환율이 상승세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신동준 하나대투 이사는 “7월부터 미국·유럽 등의 주식과 고평가됐던 하이일드 중소형주가 조정되면서 반작용으로 원화 강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아시아 통화는 모두 강세를 보였다. 이중 원화가 0.75% 내려 가장 강세를 보였다.

이 연구원은 “국내 기준금리 인하가 가장 큰 이벤트라 다른 아시아 국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