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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레이, 새만금산단에 3000억원 투입··· PPS수지공장 기공식

日도레이, 새만금산단에 3000억원 투입··· PPS수지공장 기공식

등록 2014.07.08 19:10

최원영

  기자

일본의 첨단소재 기업인 ‘도레이’가 새만금산업단지에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다.

도레이의 한국 자회사인 ‘도레이첨단소재’는 8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산업단지에서 PPS(Poly Phenylene Sulfide) 수지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도레이는 PPS 수지에서 컴파운드(화합물)·필름·섬유까지 생산하는 종합제조업체로 세계 PPS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도레이가 PPS 기술을 해외 이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라고 불리는 PPS 수지는 가볍고 열에 강해 화학플랜트와 반도체, 정밀기기, 자동차 엔진·모터 등의 주변부품, 전기차·하이브리드차의 경량화를 위한 부품소재로 사용된다.

도레이는 오는 2018년까지 3054억원을 들여 새만금산단 21만5000㎡에 PPS 수지와 PPS컴파운드, 주원료까지 PPS생산의 3개 공정을 모두 갖춘 공장을 건립한다.

도레이는 2015년 6월까지 1단계 생산라인을 완공, 연간 PPS 수지 8600여 톤을 생산하고 이후 설비증설을 통해 생산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생산된 PPS 수지는 대부분 중국 등에 수출하고 일부는 국내에 공급된다. 공장이 가동되면 도내에 이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이 도입됨과 함께 연간 1조3000억원의 수입 대체효과가 기대된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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