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의 주가는 맥주 신제품 출시 및 본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지난 한 달간 상대수익률이 11.7%포인트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맥주 비용 집행에 따른 수익성 훼손 우려도 축소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간 실적은 소폭 둔화될 것이라는 평가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음료 가격인상 및 고마진 비중 확대로 본업의 안정적인 이익 개선이 가능하지만 맥주사업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 및 추가 투자 부담으로 연간 실적의 둔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마케팅 규모에 따른 변수가 감익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장기적인 펀터멘털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부동산 및 보유지분 등 자산 가치를 감안하면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으로 장기 투자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음료와 주류 피어의 멀티플 상승에 따른 20.5%의 상승 여력을 감안해 목표주가 상향과 장기적 관점의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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