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서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및 테블릿PC 출하량은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5.6%, 15.0%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반면 갤럭시S5는 기존 1900만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갤럭시S5의 스마트폰 내 출하량 비중은 25.4%까지 상승하고 ASP도 313달러로 오를 것이라는 평가다.
다만 IM 사업부의 영업실적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테블릿PC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매출액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며 “갤럭시S5 관련 마케팅 비용 역시 늘어나 IM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5.8%, 8.9% 낮아진 52조1000억원과 8조1000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향후 주가전망에 대해선 박스권 매매전략을 유지했다.
노 연구원은 “최근 지배구조 개편은 역사적인 이벤트지만 방향성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며 “실적 악화가 우려보다 더욱 깊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지만 주주환원 정책이 당분간 유효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매매전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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