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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투자證, 철 스크랩 구조화금융 성공

골든브릿지투자證, 철 스크랩 구조화금융 성공

등록 2014.05.27 13:19

김민수

  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철 스크랩 구조화금융에 성공했다. 올해 들어 다섯 번째 성과로 철 스크랩분야에서만 약 6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제주도 내 철 스크랩 구조화금융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철 스크랩은 고철을 의미하며 공장, 산업기계, 자동차, 건물, 생활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수집해 제출회사에 납품한 뒤 철근이나 강판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 리사이클링사업이자 친환경 저탄소 녹색사업이다.

국내 철 스크랩 구조화금융은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유일하며 현재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철 스크랩시장은 수익성은 3%대로 낮지만 성장성과 안정성이 높다는 게게 업계의 분석이다.

수요처가 포스코,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 메이저 철강회사들로 구성돼 있어 상시 납품이 가능하며 아울러 시장 구조도 안정돼 실물인 철 스크랩의 관리 및 현금화 여부 역시 상대적으로 쉽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김호성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기업금융팀 부장은 “대부분 증권사들은 전통적인 자본시장 영역에만 머무르면서 과도한 출혈경쟁으로 업계 전체를 어렵게 하고 있다”며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앞으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설계해 철 스크랩시장과 같은 대체 실물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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