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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바이오매스 건조장치 특허 취득

롯데건설, 바이오매스 건조장치 특허 취득

등록 2014.05.13 14:20

서승범

  기자

롯데건설은 ‘다단 폐기물 건조장치’와 ‘회전식 다단 폐기물 건조장치’를 개발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장치는 바이오매스 및 유기성폐자원을 안정적으로 건조 할 수 있는 장치다.

바이오매스 건조장치는 평균 70~80%에 달하는 바이오매스 수분을 최대 10%까지 줄일 수 있는 장치다. 롯데건설 측은 바이오매스 에너지 연료를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이라고 전했다.

이번 특허는 협력업체인 신명종합기술과 공동으로 개발됐으며 현장 실무자가 기존 건조장치 문제와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개발된 건조장치는 기존 장치보다 설치면적을 최소화했고 열풍과 접촉하는 이송경로를 길게 해 건조 효율은 높였다. 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성까지 잡았다.

이와 함께 바이오매스의 점성에 따라 다단 폐기물 건조장치와 회전식 다단 폐기물 건조장치 두 가지로 구분 개발해 장치의 실용성과 효율성을 좀 더 높였다.

롯데건설은 앞으로 연료생산 시스템에 대한 추가연구를 수행해 바이오매스 연료 생산을 할 수 있는 신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어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 등에 공급 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술로 적용할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바이오매스 건조장치는 국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목표에 맞는 국내형 선진기술로서 적극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재생에너지의 사용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기여해 탄소배출권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친환경 기업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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