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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바르셀로나 직항 전세기 운항 개시

아시아나항공, 인천~바르셀로나 직항 전세기 운항 개시

등록 2014.05.13 10:59

정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류광희 여객본부장 겸 전무(오른쪽 여섯 번째)와 한현미 서비스본부장 겸 전무(오른쪽 일곱 번째)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바르셀로나 직항 전세기 운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아시아나항공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류광희 여객본부장 겸 전무(오른쪽 여섯 번째)와 한현미 서비스본부장 겸 전무(오른쪽 일곱 번째)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바르셀로나 직항 전세기 운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인기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가는 직항 전세기를 6주간 한시적으로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6주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에 걸쳐 인천~바르셀로나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바르셀로나를 바로 가는 직항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유일하게 운영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류광희 여객본부장 겸 전무와 한현미 서비스본부장 겸 전무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세기 운항 기념행사를 열었다.

보잉 777 여객기가 투입되는 인천~바르셀로나 전세기 노선 출국편은 화·금요일 오전 10시에 인천을 떠나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화·금요일 오후 6시 20분(현지시간) 바르셀로나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12시 45분 인천에 도착한다.

바르셀로나는 세계적 건축가 가우디의 대표 건축물인 구엘공원과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프리메라리가 FC 바로셀로나의 홈 경기장인 ‘캄프 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코스 중 일부인 몬주익 언덕 등 스페인의 웅장한 유적들이 잘 보존돼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케이블 TV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 아름다운 유적과 세련된 도시 풍경, 정열적인 지역문화 등이 소개되면서 인기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최근 여행 성수기 시즌을 맞아 이곳을 찾는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

류광희 여객본부장 겸 전무는 “아시아나항공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천~바르셀로나 직항 노선을 운항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바르셀로나 전세기 운항으로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폭 넓은 선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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