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뉴질랜드 헤럴드는 “곡면 올레드 TV가 거실을 미니 아이맥스 극장으로 만들 수 있다”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과장선전처럼 들렸으나 이제는 뉴질랜드에서도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LG 올레드 TV가 TV 광이나 첨단 기술을 좇는 사람들을 열광시키고 있다”며 “이는 약간 오목하게 들어간 곡면이 화면의 집중도를 높이면서 시청각도도 좋게 만들고 눈 부시게 하는 빛도 줄여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또 앞서 뉴질랜드의 소비자단체가 앞서 48개 LED TV 제품을 조사해 베스트 바이 권장제품을 발표할 때 삼성·소니 등이 포함됐으나 LG는 끼지 못했었다며 그러나 LG가 올레드 기술을 들고 나옴으로써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전자제품 매장 체인인 노엘 리밍 그룹의 제이슨 벨 이사는 올레드 TV가 지난해 말 처음 출시됐을 때 1만5000달러까지 갔으나 지금은 9000달러 선에서 팔리고 있다며 당분간 가격이 더 내려갈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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