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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 “혁신 시작은 호기심과 섬세함”

구본무 LG그룹 회장 “혁신 시작은 호기심과 섬세함”

등록 2014.02.26 09:19

수정 2014.02.28 14:17

박정은

  기자

‘LG혁신한마당’서 “마지막 순간까지 정성 다해 성과내자” 독려

LG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혁신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진은 구본무 LG 회장(왼쪽)이  ‘일등LG상’을 수상한 LG유플러스 ‘100% LTE’팀 김유진 부장에게 상패를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혁신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진은 구본무 LG 회장(왼쪽)이 ‘일등LG상’을 수상한 LG유플러스 ‘100% LTE’팀 김유진 부장에게 상패를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고객의 작은 불편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섬세함이 혁신의 시작입니다.”

LG그룹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한 ‘LG혁신한마당’에서 구본무 회장은 이같이 말했다.

구본무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시장 선도를 위해 일상생활에서부터 경영 혁신을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국내외 각 사업장에서 진행된 계열사들의 경영혁신활동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LG혁신한마당’은 구 회장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30여명을 포함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 회장은 “기존에 성공했던 방법을 고집하거나 현재 일하는 방식을 당연시해서는 안된다”며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고객의 작은 불편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섬세함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지막 순간까지 열정과 정성을 다해야 남다른 상품이 나오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내가 바로 혁신의 중심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장 선도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올해 ‘LG혁신한마당’은 확실한 성과 창출 여부와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고객가치 등을 엄격히 평가해 ‘일등LG상’과 12개의 사업에 ‘우수상’을 표창했다.

‘일등LG상’은 LG유플러스의 ‘100% LTE’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2’와 LG화학의 ‘스텝트(Stepped) 배터리’ 등 12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유진녕 LG화학 기술연구원장 사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유 사장은 시장 선도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리스크는 있지만 성공 시 원천 기술이 될 가능성이 높은 초기 기술 발굴 ▲서로 다른 분야의 R&D팀 간 협업 등 내부 오픈 이노베이션과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 ▲제품 기획·디자인·마케팅 등 비(非) R&D 부문의 오픈 이노베이션 참여 확대 등을 제시하고 국내외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박정은 기자 peregrino@

뉴스웨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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