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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페인서 ‘갤럭시S5’ 전격 공개···지문인식 탑재

[MWC 2014]삼성전자, 스페인서 ‘갤럭시S5’ 전격 공개···지문인식 탑재

등록 2014.02.25 08:44

수정 2014.02.25 15:59

강길홍

  기자

‘삼성 모바일 언팩’ 개최···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핏’도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S5 코퍼골드.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갤럭시S5 코퍼골드.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2014’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5’와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3종을 공개했다.

갤럭시S5는 카메라·인터넷·생활건강·배터리 등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갤럭시S5는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기대하는 본연의 기능을 가장 충실하게 완성한 스마트폰”이라며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가치 있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 갤럭시S5를 통해 실현하고자 한 혁신”이라고 말했다.

◇첨단 기술 대거 탑재=갤럭시S5는 소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의 혁신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삼성 스마트폰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신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우선 업계 최초로 1600만 화소 아이소셀(ISOCELL) 방식의 카메라를 탑재해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페스트 오토 포커스(Fast Auto Focus)’ 기능을 통해 최고 0.3초의 빠른 포커스 속도가 가능해져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의 자동 초점 맞춤 시간을 전작보다 대폭 줄였다.

갤럭시S5는 최신 통신기술을 지원한다. 세계 최초로 LTE와 와이파이 채널을 하나처럼 사용하는 ‘다운로드 부스터(Download Booster)’, 최대 다운로드 속도 150Mbps의 LTE 단말 규격 카테고리4, 5세대 와이파이(802.11ac)에 다중 안테나(MIMO) 기술 등이다.

또한 갤럭시S5는 지문 스캐너를 탑재해 잠금 화면 해지, 갤러리 내 사진 보호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지문 인식을 통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지원해 더욱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가 가능하다.

◇더욱 쉬워진 사용자 환경 제공=갤럭시 S5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심플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각 메뉴의 아이콘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의 실행 단계를 대폭 줄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도 갤럭시S5의 사용자 경험을 확대한다. ‘삼성 워치온(Samsung WatchON)’은 실시간 방송 채널 정보, VOD를 비롯해 뉴스, 뮤직비디오 등 인기 웹비디오까지 콘텐츠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실시간 콘텐츠 공유 서비스인 ‘그룹 플레이(Group Play)’는 그룹에 참여한 사용자들이 각자 촬영한 동영상을 그룹 생성자가 편집할 수 있는 ‘그룹 캠코더’ 기능이 추가됐다.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핏’=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삼성 기어2’ 2종에 이어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핏(Fit)’도 공개했다.

삼성 기어 핏은 스마트 알림 기능을 통해 메일·문자·일정·알람 등 주요 앱 알림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화 수신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심박센서를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아도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고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 기능을 통해 운동량 관리까지 가능하다.

한편 갤럭시S5와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 네오, 삼성 기어 핏은 4월부터 150개국 이상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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