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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당초 전망보다 빠른 오는 13일 대화면 스마트폰 ‘G프로2’를 언론에 공개한다.
7일 LG전자는 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에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G프로2 공개 미디어브리핑 행사를 연다는 내용의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청장에는 ‘Knock-Knock Knockin' on’이라고 쓰여져 있다. G2에서 처음 선보인 LG전자의 ‘노크온’ 기능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노크온은 화면을 두드리면 스마트폰이 켜지는 기능이다.
앞서 LG전자는 G프로2에 OIS 플러스 기술이 적용된 1300만 화소 카메라와 1와트 고출력 스피커가 탑재됐다고 공개한 바 있다.
또 G프로2는 15㎝(5.9인치) 풀HD(1920×1080)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전작인 LG G프로(5.5인치)보다 화면을 키웠다.
공개 행사에는 LG전자 MC사업본부의 조성하 한국영업담당(부사장)과 김종훈 상품기획그룹장(전무), 최용수 MC연구소 상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당초 G프로2를 이달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4’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삼성전자 역시 MWC에서 ‘갤럭시S5’를 공개할 거승로 예상되면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추측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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