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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 올해도 ‘시장선도’

구본무 LG그룹 회장, 올해도 ‘시장선도’

등록 2014.01.23 18:45

강길홍

  기자

23일 신임임원 80명과 축하만찬

구본무 LG그룹 회장, 올해도 ‘시장선도’ 기사의 사진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말 승진한 LG그룹 신임 임원들에게 새로운 시도로 시장선도를 이끌어 줄 것을 주문했다.

구 회장은 23일 경기도 곤지암 리조트에서 LG그룹 신임임원들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LG그룹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에서 신임 임원을 대상으로 합숙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한 80여명이 교육 대상자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보다 중요한 위치에 오른 만큼 책임감의 무게가 남다를 것”이라며 “신임 임원의 패기를 앞세워 새로운 시도와 변화의 중심에 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생각을 많이 하고 적극적 실행에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올해 들어 위기의식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지금이 위기 그 자체이며 선도기업의 독주는 더욱 심해지고 다른 범주에 속하던 기업과의 경쟁도 많아져 앞서 나가던 기업들도 한 순간 방심으로 무너지고 만다”고 구성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지난 15~16일 LG인화원에서 열린 ‘글로벌 CEO 전략회의’에서도 “우리가 가진 자원이 다소 부족한 경우라도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며 “작은 움직임 속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 내고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이희범 LG상사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조준호 (주)LG 사장 등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 30여명도 참석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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