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4세대 CPU, Full HD IPS 디스플레이 등으로 무장
LG전자가 ‘그램’ ‘탭북2’ 등 혁신적인 PC 제품을 필두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LG전자는 2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14 LG PC 신제품 행사’를 열었다. 이날 LG전자는 1kg의 벽을 깬 초경량 울트라 PC ‘그램’, 태블릿과 노트북이 결합된 컨버터블 PC ‘탭북 2’, 세계 최초 21:9 화면 비율의 일체형PC ‘시네뷰’ 등을 선보였다.
2014년 LG PC 신제품들의 특징으로는 인텔 4세대 코어 i 프로세서와 SSD 저장장치를 채용함으로써 최상의 스피드를 구현하는 고성능 제품으로 탄생됐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멀티태스킹 성능이 7% 향상됨으로써 한꺼번에 많은 작업을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고 무선 인터넷을 최대 3배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무게 또한 더욱 가벼워져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또 LG전자가 자랑하는 명품 IPS 패널을 탑재해 Full HD(1920x1080) 해상도로 화질을 개선했으며 178도의 넓은 광시야각으로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 변화가 적다.
제품별 특징을 살펴보면 ‘그램’의 경우 13.3형 화면임에도 무게가 테이크아웃 커피 두 잔 정도인 980g에 불과해 휴대성을 강화한 초경량 울트라PC 제품이다.
‘탭북2’는 평소 터치화면을 활용해 태블릿처럼 사용하다가 문서작성 시 측면 ‘오토슬라이딩(Auto-Sliding)’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비스듬히 올라가며 키보드가 노출돼 노트북과 같이 타이핑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밖에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내부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그램’에 눈이 편하도록 파란 빛(블루라이트)의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Reader)모드’와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PC가 켜지는 ‘오픈 부팅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박형세 LG전자 IT 사업담당 상무는 “그램, 탭북2 등 신제품을 시작으로 혁신적인 IT 제품들을 대거 출시함으로써 기존 제품들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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