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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CEO 만나 특허소송 협상 나선다

삼성-애플 CEO 만나 특허소송 협상 나선다

등록 2014.01.10 09:38

강길홍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이 최고경영자(CEO)급 경영진의 협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와 외신보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이 다음달 19일 이전에 CEO급 경영진이 만남을 통해 특허소송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권오현 부회장 또는 신종균 IM부문 사장이 나서고 애플에선 팀 쿡 대표가 참석할 전망이다.

이번 만남은 삼성과 애플의 특허소송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법원 명령에 따라 삼성과 애플이 함께 중재 계획안을 제출했다.

양측은 상대방이 법원에 제출한 제안서를 검토하고 다음달 19일 이전까지 재협상에 나서게 됐다.

재협상을 통해 양사는 오는 3월 시작되는 미국 2차 특허소송을 앞두고 이견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과 애플의 법무팀은 지난 6일 미팅을 갖고 관련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와 애플은 지난해에도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 부회장과 쿡 CEO가 만나 협상에 나섰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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