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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덕규 SK네트웍스 사장.
문덕규 SK네트웍스 사장이 갑오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좋은 회사(Good Company)′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문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클린컴퍼니(Clean Company), 나아가 굿 컴퍼니(Good Company)y로의 도약을 위해 서로 격려하며 함께 멀리 가는 지혜를 실천해 나가자"고 밝혔다.
문 사장은 또 “2014년은 4th To-be(4차 중기 경영계획)를 실행하기 시작하는 중요한 해”라면서 “Global 경기침체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의 양적완화 축소, 수출 채산성 악화 등의 국제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환경과 계속 마주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문 사장은 새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3가지로 요약해 발표했다.
문 사장은 “첫째, 기존 사업의 안정화 및 수익력 제고에 힘쓰겠다”면서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되, 안정에 주력하면서 잠재력이 있는 분야의 성장을 우선 추진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사부문은 철저한 Risk Management를 기반으로 철강, 화학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석탄 중심으로 자원사업을 집중화해 Trading Company로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는 자세와 최적의 타이밍을 포착하는 예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보통신과 에너지마케팅 사업은 마켓 리더십을 바탕으로 비즈모델 업그레이드를 지속 추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호텔, 레저 사업은 구조개선 및 효율적 투자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피드메이트 사업은 렌터카와 정비를 중심으로 Car 연관 Biz로 확장하는 기회를 모색하고, 패션사업은 시장과 보유 Brand를 다양화하여 Global Fashion 종합회사로 성장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둘째, Next 성장을 이끌고 갈 R&C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존 사업의 안정화와 자산 효율화를 통한 안정적 Cashflow를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사업 준비 및 수행역량을 보완함은 물론 Global Top-Tier 수준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 겠다는 포부다.
문 사장은 “경영환경 악화로 경쟁이 치열해 질수록 인재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Global 인재육성을 지속 시행하겠다”며 “어려운 상황이라 할지라도 관련 프로그램의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인재육성을 위한 노력은 중단없이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사장은 “마지막으로 조직문화 개선 및 이에 상응하는 경영관리 시스템 Upgrade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4년을 우리회사가 Clean Company, Good Company, Supex Company로 성장해나가는 출발점이 되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매진해 나가자”면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격언을 우리 모두 마음 속에 다시 한 번 새겨 보자”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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