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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영화 관객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3년 11월까지 한국 영화 누적 관객 수는 1억1503만9146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1억1461만3190명) 기록을 한달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넘어섰다.
‘7번방의 선물’(1281만명)을 비롯해 ‘설국열차’ ‘관상’ ‘베를린’ 등 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영화가 8편이나 나오면서 이 같은 기록이 가능했다.
한편 해외영화 관객 수는 7677만2665명을 합치면 현재까지 전체 영화 관람객 수는 1억 9181만1811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연간 관객이 사상 처음으로 2억명을 돌파한 것으로 전망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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