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9일 일요일

  • 서울 23℃

  • 인천 25℃

  • 백령 18℃

  • 춘천 23℃

  • 강릉 23℃

  • 청주 24℃

  • 수원 24℃

  • 안동 25℃

  • 울릉도 18℃

  • 독도 18℃

  • 대전 25℃

  • 전주 26℃

  • 광주 25℃

  • 목포 24℃

  • 여수 24℃

  • 대구 27℃

  • 울산 27℃

  • 창원 26℃

  • 부산 27℃

  • 제주 27℃

민주 “朴대통령 야구장 이벤트 할 때 아니다”

민주 “朴대통령 야구장 이벤트 할 때 아니다”

등록 2013.10.28 10:31

이창희

  기자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 시구자로 깜짝 등장한 박근혜 대통령을 두고 민주당 지도부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정원 사건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자 처벌, 윤석열 팀장 복귀 및 수사권 보장, 국정원개혁특위 구성 등 ‘4대요구’를 내놓고 “대통령이 지금 야구장 이벤트나 할 때가 아니다”라고 힐난했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은 야구장 환호 저편에 서민과 중산층의 아우성이 들리지 않는 건가”라며 “이대로라면 ‘삼진아웃’을 아무도 막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원 외에도 각종 의혹이 난무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촛불이 더 커지기 전에 4대요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신경민 최고위원도 “윤 팀장을 통해 황 장관의 외압과 거짓말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지금 우리는 전무후무 전대미문의 ‘시리즈’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