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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개소

미래부,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개소

등록 2013.10.24 13:00

김은경

  기자

공공·민간의 빅데이터 도입 가속화대학·기업 등 10개 기관과 MOU 체결

정부가 공공정보 개방운동인 정부 3.0에 발맞춰 공공과 민간의 빅데이터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4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는 공공·민간의 빅데이터 서비스 도입을 촉진하고 데이터 기반 창조경제 및 정부3.0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 센터에서는 대용량의 데이터 분석 인프라(스토리지, 가상화 등)를 보유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게 빅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공동조직(Shared Service) 및 실습환경을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서비스도 펼쳐진다.

특히 빅데이터 관련 시범사업(서울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활용된 통신, 보건·의료, 상권·부동산 등 확보가 어려운 샘플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민간 데이터 유통·거래사이트 및 공공데이터 포털,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 등의 공공데이터 개방사이트와 연계해 빅데이터 실증·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인프라는 중소기업 및 연구기관이 활용할 사업화지원 인프라와 대학 등 교육기관이 실습에 이용할 교육지원 인프라로 구성됐다.

고객은 회원가입 후 사전 협의된 일정에 따라 필요한 서버, 데이터 set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미래부는 올해 말까지는 웹 기반으로 데이터 검색, 분석 프로그램 작성 등을 일괄 지원하는 이용자 통합 분석환경을 구축해 초보자도 빅데이터를 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분석과 시스템 운영 노하우 등을 축적해 향후 데이터 기반 국가 미래전략 수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포항공대 등 주요대학과 아주대의료원, SKT, 빅데이터 솔루션 포럼, DB전문가 포럼 등 총 10개 기관과 NIA 간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를 이용한 인력양성 및 산업 활성화, 상호 데이터 교류 관련 업무협약(MOU)도 이뤄졌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초기시장 창출,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산업기반 확충을 포함한 빅데이터 산업 발전전략을 마련해 빅데이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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