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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열린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지방경찰 기마대가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은 경찰의 날이다.
경찰청은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경찰 지휘부와 일선 경찰관, 각계 내빈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찰은 이날 기념식에서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 눈높이 치안으로 만들겠습니다”라는 구호를 제시하고 국민이 바라는 방향과 기대 수준, 국민 개개인의 입장에 맞춰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귀찬 경북지방경찰청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서울지방경찰청이 단체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10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해 전국에서 400명이 올해 경찰의 날을 맞아 정부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기념식에 앞서 진행된 사전행사에서는 경찰의 4대 사회악 근절활동 성과 전시, 중앙경찰학교 교육생들의 수화·댄스 공연, 모범경찰과 순직자 유족 대표 18명에 대한 격려와 위로, 올해 '이색 경찰관'으로 뽑힌 19명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경찰이 앞장서 탄탄한 사회안전망을 갖추고 눈높이 치안을 펼쳐 ‘국민이 행복한 나라, 치안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정민 기자 likeangel13@
뉴스웨이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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