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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재보선 본격화···與野 설전도 가열

10·30 재보선 본격화···與野 설전도 가열

등록 2013.10.10 11:40

이창희

  기자

10·30재보궐선거가 여야 각 ‘출전선수’들의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여야는 일제히 서로를 향해 공세의 포문을 열었다.

경기 화성갑에 출마하는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는 9일 오후 화성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데 이어 10일 오후 후보등록에 나선다.

이에 맞서는 오일용 민주당 후보와 홍성규 통합진보당 후보도 이날 오후 후보등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한다. 포항 남·울릉에 나서는 박명재 새누리당 후보와 허대만 민주당 후보 역시 이날 후보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선거전 열기가 서서히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간의 설전도 함께 가열되는 분위기다.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재보선에는 민생을 챙길 경륜있는 후보들을 내세웠다”며 “이들이 국회에 들어온다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할 일꾼들이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정권심판론만 들고 나오면 국민들로부터 심판받을 것”이라며 “정정당당하게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를 펼치자”고 공세를 폈다.

반면 김정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겨냥, “‘친박부흥회’ 정도였다고 하니 보궐선거는 사라지고 정치 해바라기들만이 설쳐대는 꼴”이라며 “새누리당은 재보선을 서청원 후보 당대표 옹립대회로 바꾸는 것이 낫겠다”고 힐난했다.

이에 앞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9일 기자간담회에서 박명재 후보의 공천과 관련해 “‘차떼기당’의 부활을 알리는 것”이라며 “국민적 요구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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