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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컴퍼니, “로티플스카이 사망 원인 뇌종양 아니다”

알스컴퍼니, “로티플스카이 사망 원인 뇌종양 아니다”

등록 2013.10.09 19:01

윤경현

  기자

고(故) 로티플스카이(25·본명 김하늘)가 뇌종양 투병으로 숨진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8일 오후 4시께 뇌사 상태로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중 숨을 거뒀다.

로티플스카이 사망 원인. 사진=알스컴퍼니 제공로티플스카이 사망 원인. 사진=알스컴퍼니 제공


로티플스카이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로티플스카이의 사망 원인이 뇌종양 투병이 아니라는 것이다.

알스컴퍼니는 고인의 부고와 관련해 보도된 내용 중 사망 원인에 관한 오보가 있어 유가족이 더욱 슬퍼하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유가족에 따르면 고인의 사망 원인은 뇌종양 투병의 의한 것이 결코 아니다. 의료진으로부터 최종적으로 알 수 없는 원인에 따른 뇌사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달 17일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들러 링거 주사 등 일반적인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고인은 평소처럼 수면을 취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18일 새벽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속사 측은 “이송 도중 호흡이 멈춰 두 차례의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약 20일간 여러 가지 검진과 치료를 받아오다 8일 오후 4시께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9시다. 장지는 벽제 승화원 크리스찬 메모리얼 파크다.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2001년 발표한 '웃기네'라는 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0년 배우 류시원이 제작자로 데뷔한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 '로티플스카이'로 변신해 활동을 재개했다. 2011년에는 드라마 '마이더스', '여인의 향기' 등의 OST에 참여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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